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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몽골 목회자 콘퍼런스서 ‘절대긍정의 믿음’ 강조2025-05-01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몽골 울란바토르 아센아레나에서 지난 30일(현지시간) 개최된 2025 세계교회성장대회(CGI, Church Growth International) 콘퍼런스 몽골성회에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절대 긍정의 믿음’을 주제로 강의했다.

몽골복음주의협의회 사무총장 깡바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콘퍼런스에서 이 목사는 “5명으로 시작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50년 만에 78만 명의 성도가 소속된 교회로 부흥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성령과 믿음의 역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이어 “하나님이 주시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몽골 땅에 놀라운 부흥의 역사 일어날 것 꿈꾸게 되길 꿈을 꾸면 그 꿈이 우리를 축복의 미래로 이끌어 갈 것”이라며 “칭기즈칸이 온 세계를 점령한 것같이 몽골 크리스천이 영적 지도자로 세워져서 놀라운 부흥을 일으키고 온 세계를 변화시키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몽골 전역에서 현장에 참석한 몽골복음주의협회 소속 목회자와 기독교 기관 및 NGO 대표 600여명은 성령 충만과 절대 긍정의 믿음을 사역에 반영해 몽골 부흥을 이끌어 갈 것을 다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몽골복음주의연맹은 3년에 한 번씩 연합 집회를 열며 산하 교회들의 협력을 강화하고 몽골 교회의 부흥과 아시아 복음 전파의 중요한 통로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이번 CGI 몽골성회는 2004년 고(故) 조용기 목사의 인도로 열린 대부흥 집회 이후 21년 만에 다시 몽골 땅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몽골복음주의연맹은 ‘한 교회가 다른 교회를, 한 지도자가 다른 지도자를, 한 성도가 다른 믿음의 사람을 세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부흥을 꾀하고 있다.


최기영 기자(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