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예비학교, 돌봄시설 운영 등 저출생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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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왼쪽에서 세 번째부터)과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감사패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3일 결혼·출산·육아를 위한 환경조성에 오랜 기간 헌신해 온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12년 한국 교회 최초로 출산장려금을 도입해 2023년까지 총 54억원을 지급했고, 현재 첫째 2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1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미혼남녀 만남프로그램 ‘끌림’과 결혼 예비학교 운영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순복음 어린이집을 비롯한 돌봄시설을 운영해 양육부담을 덜어주며 가족친화적인 사회문화조성에 기여해왔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2022년 발족한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대표 총재로도 활동하며 종교계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생명과 가족가치를 확산하는데 기여해왔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저출생 극복이라는 국가적 난제에 누구보다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선도적 노력을 펼쳐오신 이영훈 목사님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생명의 소중함을 바탕으로 출산과 양육의 가치와 보람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독교계를 비롯한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