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연세의료원에 의료지원금 1억원 전달2020-04-26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10일 연세의료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 작은 정성이 마중물이 되어 더 많은 한국교회들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후원하는 일에 나섬으로써 우리 사회가 예수님의 사랑으로 밝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세의료원 윤도흠 원장은 “사실 의료진들이 매우 지쳐 있었다”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나눠준 사랑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뿐 아니라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의료진들에게도 큰 힘과 용기를 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2일 부활절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린다. 교회는 대신 오는 26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교단과 함께 모든 교인이 참여하는 부활절 축하 감사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이 목사는 앞서 지난 8일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하고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온 인류의 희망이요 기쁨”이라면서 “모든 사람에게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부활의 주 예수님이 널리 알려지길 소원한다”고 밝혔다.
[기자]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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