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언론 뉴스

조용기목사 후임 이영훈목사 선출2006-11-13

단일 교회로 세계 최대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이끌 차기 담임목사로 이영훈 미국 로스앤젤레스 나성순복음교회 목사(52·사진)가 선출됐다. 12일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서울 여의도 제2선교센터에서 특별 임시 당회를 열고 조용기 현 담임목사(70) 후임으로 이영훈 목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신학과·신학대학원·한세대 신학과·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미국 템플대학원(종교철학 박사) 등을 졸업한 이목사는 그동안 국제신학연구원장·베데스다대 총장·한국오순절신학회장·한세대 교수·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학위원회 부위원장·순복음도쿄교회 담임·일본 순복음신학대학장·로스앤젤레스 나성순복음교회 담임목사 등을 거쳤다.

앞서 교회는 최근 제6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차기 후임목사 후보자로 이목사를 비롯해 최명우(52·여의도순복음교회 강동성전), 고경환 목사(43·원당순복음교회) 등 3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투표결과는 총 933표 중 이목사가 435표, 최목사가 285표, 고목사가 204표 순으로 나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