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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지난 7일 '굿피플의사회' 창단2013-04-08

 


재난시 체계적 의료 지원 위한 길 열렸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김창명)이 지난 7일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여의도 렉싱턴호텔 센트럴파크에서 굿피플의사회 창단식을 가졌다.

 

그동안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펼쳐 온 굿피플은 이번 굿피플의사회 창단을 계기로 하여 이전보다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활동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굿피플의사회는 대지진, 태풍 및 홍수피해 등 위급한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긴급구호에 나설 수 있도록 전문 의료인들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열악한 경제적 환경으로 인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내외 소외 계층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저소득층 의료복지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정기적인 학술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

 

이날 개최된 굿피플의사회 창단식에는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김창명 회장을 비롯한 굿피플 임원진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 등 굿피플 사랑의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 관계자 9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굿피플은 지난 1월부터 굿피플의사회 소개서 및 가입신청서를 발간, 서울시의사회 등 의료관련 단체에 배부해왔다. 이를 통해 내과, 가정의학과, 치과 등 약 20과목에서 85명의 전문 의료인들이 가입했다.

 

이사장 이영훈목사는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거나 약국에서 약을 구하는 것이 어렵지 않은 시대가 되었지만 아직도 도서 산간벽지와 농ㆍ어촌 지역에는 높은 질의 의료 혜택이 미치지 못해 수많은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안전한 의료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고, 해외 빈민국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고 말하며 "지구촌 곳곳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얼룩져있는 이웃들의 지친 몸과 외로운 마음을 품어줄 수 있는 굿피플의사회의 활동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