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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6·25참전용사 교인 295명에 감사패2013-06-23

“오늘날 위대한 대한민국이 탄생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많은 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올바른 역사 의식이 우리 민족을 강하게 합니다.”



일요일인 23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당회장 이영훈 목사)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주일 2부 예배와 함께 대성전에서 진행된 ‘6.25전쟁 참전용사 감사패 수여식’. 교회는 이날 감사패를 받은 104명을 포함해 6ㆍ25 참전용사 295명에게 위로금을 전달했고, 중·고등부 교회학교 학생들이 참전용사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br>23일 여의도순복음교회(당회장 이영훈 목사)에서, 교회학교 중고등부 청소년들이 6.25참전용사 교인들에게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br>
 


23일 여의도순복음교회(당회장 이영훈 목사)에서, 교회학교 중고등부 청소년들이 6.25참전용사 교인들에게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성도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노병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냈고, 참전 용사들은 절도 있는 거수경례로 화답했다. 이 교회는 지난해에도 교인 가운데 참전용사 198명을 초청해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나라는 어르신들의 희생을 통해 지켜진 것”이라며 “아픔과 절망을 기쁨과 희망으로 바꾸어 주신, 축복 받은 대한민국의 은혜를 잊지 말자”고 했다.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은 함께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보인 이들의 정신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