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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꿈과 희망을 전하는 도시 되길…2014-07-08

 


서울, 꿈과 희망을 전하는 도시 되길…


서울특별시를 위한 특별기도회 박원순 시장 등 500여명 참석



서울, 꿈과 희망을 전하는 도시 되길… 기사의 사진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4 서울특별시와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2014 서울특별시와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10여명의 구청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독 NGO 대한민국국민연합(대표 이주태 장로)이 주최하고 미션코리아가 주관한 이날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수도 서울이 꿈과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도시가 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먼저 구할 것’(마 6:31∼33)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위로하는 곳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새로이 선출된 서울시장을 비롯한 정치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마음으로 시정을 돌보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오늘 교회가 특별기도회를 마련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기도와 가르침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시민이 곧 서울’이라는 자세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따뜻한 서울, 반듯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한국교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한국범죄예방국민운동본부 이사장 임원순 목사는 “지금은 기도할 때”라며 “기도만이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건져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영선 순복음영산교회 목사는 “이 나라를 세우시고 오늘날까지 보호하신 하나님의 뜻대로 국정이 운영될 때, 우리나라는 진짜 대(大)한민국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국민연합 대표 이주태 장로는 “이 나라와 민족의 안정과 회복, 경제성장, 통일시대를 이룩하려면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매달려야 한다고 판단해 이번 기도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