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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척결에 앞장서 달라" 여의도순복음교회, 본보에 5000만원 쾌척2014-09-14

 






이단 척결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국민일보를 향한 교계의 격려와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지난 12일 교회 접견실에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구 안상홍증인회)’로부터 거액의 소송을 당한 국민일보사에 ‘이단·사이비 척결 특별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미래목회포럼(대표회장 고명진 목사)과 대전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 이어 세 번째 후원이다.



지난 2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에 선출된 이 목사는 “한국교회를 살리는 일에 한기총과 국민일보가 한마음으로 함께 힘쓰자”면서 “특히 국민일보는 이단 척결 활동에 더욱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은 “한국교회의 뜻을 잘 받들어 기독 언론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나가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석전 연세중앙교회 목사도 이날 국민일보사를 방문해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윤 목사는 “한국교회가 해야 하는 이단 사이비 척결 운동에 나서는 국민일보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는 이날 임원회를 열고 국민일보를 지원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기로 결정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소속 교단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은 지난 3일 ‘하나님의교회’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법부는 이단·사이비 집단이 국민일보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을 한 점 의혹 없이 공명정대하게 판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단·사이비 세력으로부터 한국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민일보의 헌신에 격려를 보내며 ‘소송폭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