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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1,200명 교인들과 안산 재래시장 방문2014-10-10

 


세월호 참사 이후 어려움 겪는 안산재래시장 상인 '응원'



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새 대표회장이 된 이영훈 목사가 한기총 임원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 1,200여명과 함께 10일 안산 보성재래시장을 찾아 물건을 구입하며 상인들을 응원했다.



"밤고구마가 아주 좋네요. 한 봉지 더 주세요"



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새 대표회장이 된 이영훈 목사가 한기총 임원들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 1,200여 명과 함께 10일 안산 단원구의 보성재래시장을 찾았다.



커다란 감자도 사고, 가지도 한 아름 받아들었다. 이제 막 수확한 햇고구마도 넉넉하게 구입했다. 이처럼 시장 구석구석을 다니며 물건을 구입하고, 시장 안에 있는 식당에서 음식을 사먹은 이유는 세월호 참사 이후 경기 침체를 겪고있는 시장 상인들을 겪려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행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세월호 참사 한달 뒤였던 지난 5월 이후 두 번째로 안산 재래시장을 찾은 이영훈 목사는 "앞으로 이곳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재래시장 방문에 동참한 성도들도 저렴한 물건 값과 넉넉한 인심에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신이 난 사람들은 시장 상인들이었다. 시장에서 햇밤을 파는 손주완씨는 "세월호 참사 이후 경기가 안좋았는데, 오늘은 매출이 많이 올라 기분이 좋다"며, "이러한 방문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이영훈 목사는 안산지역에 사는 다문화가정 100 가정에게 생필품 박스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