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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목회자 9개국 400여명 ‘희망목회’ 세미나 수료2015-03-10

 



중화권 목회자 9개국 400여명 ‘희망목회’ 세미나 수료 기사의 사진
중화권 출신 목회자들과 강사진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13회 아시아목회자 초청 세미나’ 수료식을 가진 뒤 한자리에 모였다. 순복음가족신문 제공




중국과 대만, 홍콩 등에서 활동하는 중화권 목회자들이 한국교회의 성령운동을 배우고 경험하는 자리를 가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와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동북아선교회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파주 오산리 영산수련원에서 ‘희망목회’를 주제로 ‘제13회 아시아목회자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아시아 9개국 4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행사에서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는 “성령은 눈에 보이지 않는 ‘4차원의 영’으로, 우리의 생각과 꿈, 믿음과 말을 통해 다가온다”면서 “4차원 영성이 성령을 만나는 대합실임을 깨닫고 성령과 동행하면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창조적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21세기 목회 사역’을 주제로 말씀을 전한 이영훈 목사는 “교회가 하나 되기 위해서는 성령 운동이 필요하다. 성령운동을 일으킨 교회마다 부흥을 경험했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 역시 지난 56년의 역사 속에서 강조한 것이 성령”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바람직한 성령운동의 특징으로 ‘말씀·기도·선교·사랑실천·연합·신유·십자가중심의 신앙’ 등을 꼽았다.  



지난 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세미나 수료식을 가진 참석자들은 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린 뒤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오는 7월 20∼27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리는 ‘제27회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에 각 교회 성도들과 함께 다시 방한할 예정이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