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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광장 열기 모아.. 개신교 통일기도회 기부2015-09-01

 


[나눔, 통일의 시작입니다]


        


지난 8월 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광복70주년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이하 통일기도회)를 개최한 한국 개신교 지도자들이 당시 헌금 중 2000만원을 31일 통일나눔펀드에 기부했다. 통일기도회 준비위는 이날 오전 서울 앰배서더호텔에서 감사예배(해단식)를 연 뒤 헌금을 통일과 나눔 재단에 전달했다. 이들은 또 교단과 교회별로 통일나눔펀드에 동참하는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지난 8월 9일 개최된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를 주도한 개신교 지도자들이 31일 기도회 헌금 중 2000만원을 통일나눔펀드에 기부했다.                
지난 8월 9일 개최된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를 주도한 개신교 지도자들이 31일 기도회 헌금 중 2000만원을 통일나눔펀드에 기부했다. /김지호 기자

통일기도회는 한국 개신교계가 교단과 교파의 차이를 넘어 한마음으로 평화통일을 기도하기 위해 주최했던 행사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 20만명이 모였고, 전국 92개 도시와 해외 70개 도시에서도 열렸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통일기도회 대표대회장 김삼환 명성교회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손인웅 덕수교회 원로목사, 이정익 신촌성결교회 목사, 정성진 거룩한빛광성교회 목사,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 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 기독실업인회장 두상달 장로 등 개신교 지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김삼환 목사는 예배에서 "진정한 광복은 평화통일로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