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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남미 순복음 오순절 운동에 새 비전 제시2015-11-08

             


【서울=뉴시스】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지난 4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국제 리더십 대회/EXPLOSION2015’에서 설교하고 있다.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2015-11-08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남미 대륙에 확산하는 ‘오순절 운동’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6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이 목사는 지난 4∼6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국제 리더십 대회(International Leadership Conference)/EXPLOSION2015’에 주강사로 참석해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령충만 복음과 세계 최대 교회로 성장한 비결을 나눴다.



이 대회는 남미 대륙에서 대표적인 오순절교회로 성장하고 있는 빠스 아 라스 나시오네스(Paz a las Naciones) 교회가 앞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콜롬비아는 물론 대륙 전역에서 개신교 목회자, 신자 등 1만20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2년에 이어 3년 만에 이 대회에 참석한 이 목사는 4일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행 1: 4∼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서울=뉴시스】지난 4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국제 리더십 대회/EXPLOSION2015’.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2015-11-08



  이 목사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때 주님 안에서 인생이 변화하는 놀라운 경험을 한다”며 “우리가 성령을 받으면 권능이 나타나고, 주님을 위해 삶을 희생할 의지가 생긴다. 주님이 오실 때까지 성령 충만으로 복음의 증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목회 시절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성전 건축을 빚 없이 완공한 뒤, 큰 부흥이 일어난 사실을 소개하면서 “존 밀톤 로드리게스 목사와 성도들이 오직 기도와 믿음을 갖고 나아가면 현재 진행 중인 성전 건축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고 축복했다.



그는 설교를 끝낸 뒤, 참석자들을 위해 신유기도와 축복기도를 드렸고, 참석자들은 인도에 따라 ‘주여 삼창’을 외치며 기도했다.



이 목사는 5일에는 ‘교회 성장의 비결’(행 2장 42∼47)을 제목으로 목회자와 리더들을 대상으로 세계최대교회로 부흥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장비결에 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서울=뉴시스】지난 4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국제 리더십 대회/EXPLOSION2015’에 참석한 남미 지역 개신교 목회자와 신자들.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2015-11-08



  세미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58년 사역과 교회 부흥, 나눔과 봉사를 통한 사회 구원, ‘굿피플’ 등을 통해 세계로 뻗어 가는 선교사적 사명 등의 내용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 목사는 이 자리에서 “주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하며 여호수아와 갈렙 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자. 나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조용기 목사님에게 긍정의 믿음을 배웠다”고 강조한 뒤, “거룩함을 통해 예수님을 닮아가며 섬김과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며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국내와 전 세계로 사랑을 나누고 있다. 초대교회처럼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고, 가정과 이웃, 교회, 나라를 위해 중보 기도할 때 부흥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존 밀턴 로드리게스 목사는 “이영훈 목사님의 강력한 성령의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꿈꾸게 됐다. 이번 성회를 통해 콜롬비아와 남미의 영적 부흥을 위해 많은 리더가 성장했으면 한다. 더욱 기도하고 헌신하겠다”고 다짐하면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조용기 목사의 4차원 영성으로 시작해 브라질을 비롯해 남미 대륙에 뿌리내린 순복음의 오순절 성령운동이 이번 이영훈 목사의 콜롬비아 성회 메시지를 통해 콜롬비아와 남미 전역을 영적 부흥으로 이끌 것이다”고 평가했다.



ac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