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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세계하나님의성회 실행이사로 선출2021-02-07

이영훈(사진)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세계하나님의성회(WGAF) 실행 이사로 선출됐다고 여의도순복음교회가 7일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조지 우드 세계하나님의성회 총회장은 지난 1일 온라인으로 실시된 세계하나님의성회 실행이사회에서 이 목사를 2020~2023회기 실행 이사로 선출했다.

조지 우드 총회장은 “실행이사회에서 특별히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위상에 주목하고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이 목사의 리더십을 인정해 실행 이사로 추천했다”면서 “이 목사는 3년의 임기 동안 실행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조지 우드 세계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이 목사는 “임기 동안 세계하나님의성회 실행이사회에서 투표권과 모든 대표권을 성실하게 행사하며 한국 교회와 아시아 교회 부흥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다음 달 18일부터 20일까지 세계하나님의성회가 개최하는 온라인 기도회 ‘글로벌 콘서트 오브 프레이어’(Global Concert of Prayer)에서 한국 교회 대표로 기도 인도자로 나선다. 지난 5일에는 싱가포르 트리니티크리스천센터 도미닉 여 목사 등 기도회 관계자들과 화상회의를 했다. 기도회는 전 세계 하나님의성회 소속 교회가 지역별로 기도의 끈을 이어나가 50시간 동안 연속해서 기도하는 행사다.

세계하나님의성회는 전 세계 하나님의성회 교단들의 연합기구이며, 세계하나님의성회 실행위원회는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유라시아, 유럽, 라틴아메리카, 북아메리카, 북아시아, 남아시아 8개 지역 대표가 모인 최고의사결정기구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속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총회는 2010년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기자]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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