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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한국의 성령운동’ 출간 2009-03-29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의 템플대학교 박사학위 논문이 영국의 레그눔(Regnum) 출판사에서 2009년판으로 수정, 보완돼 출간됐다.

지난 26일 2009 국제신학심포지엄에서 출판감사행사를 가진 이 책(사진)은 제목이 ''한국의 성령운동: 역사적 및 신학적 발전(The Holy Spirit Movement in Korea: Its Historical Theological Development)''이다.

이 목사는 이 책에서 한국의 성령 운동의 역사적, 신학적 발전을 여섯 단계로 나누어 다뤘다.

즉 회개와 부흥기(1900∼20년), 일제하의 박해와 수난기(20∼40년), 혼란과 분열기(40∼60년), 오순절 운동을 중심으로 한 부흥기(60∼80년), 성령운동의 확산기(80∼2000년), 성령운동의 새 장을 열 변화의 새 시대(2000년 이후) 등이다. 또 성령운동과 샤머니즘과 같은 다른 종교 사이의 관계를 논의하고 있으며 성령운동이 사회 전반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게 되기를 기술했다.

조용기 목사는 책 서문에서 "한국 교회의 성령운동의 특징과 그 성령운동이 어떻게 발전돼 한국 교회와 세계 기독교에 기여하게 되었는지 알게 하는 책"이라며 "이영훈 목사의 가장 큰 학문적 업적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썼다.

풀러신학대학원의 교회사 교수인 세실 로벡 박사는 이 책에 대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일차자료에 국내외의 한글 및 영어 사료들을 바탕으로 한국 교회의 성령운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는 역사를 기술하고 있다"며 이 책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