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교회, 믿음으로 전진할 때 반드시 부흥”… 이영훈 목사, 中서 2년여 만에 주일 설교 323
2015-04-13 국민일보

“중국교회, 믿음으로 전진할 때 반드시 부흥”… 이영훈 목사, 中서 2년여 만에 주일 설교

베이징서 가장 오래된 충원먼교회서 복음 전파

“중국교회, 믿음으로 전진할 때 반드시 부흥”… 이영훈 목사, 中서 2년여 만에 주일 설교 기사의 사진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12일 중국 베이징의 충원먼 교회 주일 예배에서 ‘십자가 신앙’을 제목으로 설교하고 있다. 순복음가족신문 제공

“중국교회는 반드시 부흥할 것입니다. 성령 충만한 믿음으로 전진할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12일 중국 베이징 시내에 있는 충원먼(崇文門) 교회(리우추이민 목사) 주일 예배에서 설교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가 중국 교회에서 주일설교를 맡은 건 2013년 1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종교비자를 받아 중국 최대교회인 저장성 항저우 충이탕(崇一堂) 교회에서 설교한 이후 2년여 만이다.

이 목사는 이날 현지에서 2차례 오전 예배에 이어 오후 한국어 예배까지 모두 3차례 말씀을 전했다. 오전 예배 설교는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2·3부 예배 설교시간에 맞춰 녹화 중계됐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할렐루야∼.”  

‘십자가 신앙’(갈 2:20)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 목사는 평소 성도들에게 전하는 익숙한 인사말로 설교를 시작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이 없는 ‘옛사람’에게는 죄와 절망밖에 없다.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고, 성령 충만함으로 죄를 다스릴 때 큰 믿음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이어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약속의 말씀을 붙잡을 때 여러분 모두는 하나님의 귀한 사역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교회 성도들은 통역을 통해 이 목사의 메시지가 한 문장 한 문장 전달될 때마다 “아멘” 하고 화답했다.  

이 목사가 설교한 충원먼 교회는 베이징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다. 1870년 미국 남감리교 출신인 에즈버리 선교사를 기념하기 위해 설립됐으나 1900년 반외세를 표방한 의화단운동 때 불에 탔다. 1904년 재건됐으며 800석 규모의 본당과 400석 규모의 반지하 예배당으로 나눠져 있다. 1998년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 부부가 중국을 방문했을 때 이곳에서 예배를 드렸으며, 빌리 그레이엄 목사도 2차례 설교한 유서 깊은 교회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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