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문화사역… 더 넓혀나가고 교회 예산 적극 활용할 것" 383
2016-03-17 조선일보

 

[목회 철학] 이영훈 담임목사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제1대 담임목사인 조용기 목사님 때부터 나눔과 문화사역에 큰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저 역시 나눔과 문화의 정신을 이어받아 영역을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눔 사역에는 교회 예산을 적극적으로 할당해 매년 예산의 3분의 1인 약 300억원을 나눔과 선교사역에 편성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복음 전파와 나눔이 함께했습니다.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초대교회를 본보기 삼아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과 적극적으로 나누는 것을 교회의 3대 목표 중 하나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저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연임하면서 취임사에서 소외된 이웃을 섬기고 통일을 준비하며 중요한 사회적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문화사역은 문화를 즐길 여유조차 없어져가는 우리 사회 상황이 인간성 상실까지 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우려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교향악단의 연주를 접하기 쉽지 않은 성도들을 위해서 시작된 연말 헨델의 '메시아' 공연은 큰 반향을 얻었습니다. 또한 일반 대중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알리기 원하는 함신익 지휘자와 손을 잡고 매년 초 개최하는 '함신익과 심포니송 오케스트라' 음악회는 이제 성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올해 1월 15일에는 종교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가 있는 날' 협약식을 가진 것도 교회가 문화예술을 즐기는 무대가 되기 위한 노력의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나눔과 문화사역을 통해 교회가 우리 사회에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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