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마틴 루서 킹 목사 50주기 추모예배서 축사 413
2018-01-17 국민일보

한국인으로는 처음… 美 전역에 중계, 한국 어린이 합창단 찬양도

이영훈 목사, 마틴 루서 킹 목사 50주기 추모예배서 축사 기사의 사진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에벤에셀침례교회에서 개최된 ‘마틴 루서 킹 목사 50주기 추모예배’에서 축사했다(사진). 킹 목사 추모예배에서 한국인이 축사를 맡은 건 처음이다.

이 목사는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마바의 대통령의 당선에서도 볼 수 있듯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라는 킹 목사의 설교에 나온 차별 철폐와 자유의 꿈은 미국과 전 세계 가운데 이뤄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킹 목사가 설교에서 자주 인용했던 이사야 40장 3∼5절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라는 말씀대로 전 세계의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한국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언젠가 통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배에선 한국 드리머 콰이어 어린이 합창단의 찬양이 있었으며, 킹 목사 업적을 기리는 타종 행사도 열렸다. 참석자들은 1960년대 미국에서 인종차별 철폐와 흑인 공민권 확대를 외치며 불렀던 ‘우리는 승리하리라(We shall overcome)’를 합창하며 추모예배를 마쳤다.

에벤에셀침례교회는 킹 목사가 생전에 설교하던 교회로, 흑인인권운동에 앞장서다 1968년 암살당한 고인을 매년 추모하고 있다.

이날 추모예배엔 벤 카슨 미국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샌포드 비숍 조지아주 하원의원, 케이시 케이글 조지아주 부지사, 케이샤 랜스 보텀스 애틀랜타 시장 등이 참석했다. 폭스TV를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됐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85401&code=23111212&sid1=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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