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이 살아야 교회가 삽니다 …구역 소그룹 부흥세미나 2
2005-04-27 국민일보
한국 교회 구역 소그룹 활성화를 위한 구역 소그룹 부흥세미나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막됐다.

28일까지 열리는 세미나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는 첫날 강의를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성도가 2400여명이던 1964년에 구역 조직을 세계 처음으로 시작했으며 효과적으로 구역 조직을 운영,오늘날과 같은 대교회로 성장했다”면서 “구역은 교회를 살리고 성장시키는 생명체로 구역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구역의 필요성’이란 제목의 주제강연에서 “구역은 복잡한 현대생활속에서 고향을 잃어버린 성도들에게 마음의 고향이 될 수 있다”면서 “구역 모임에 예수 그리스도가 임재하시기 때문에 진정한 마음의 고향이 된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또한 성도 개개인의 정체성 확인을 위해서도 구역 조직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교회의 결점 가운데 하나가 성도들이 군중 속의 고독을 느끼는 점”이라면서 “구역을 통해 성도들은 정체성을 확인하고 교회의 의미 있는 일원이 된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구역을 통해서 평신도들이 나눔의 참여를 이룰 수 있는 등 구역 조직의 장점은 매우 많다”면서 “한국 교회가 구역 조직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부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부목사) 목사는 현재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3개 대교구와 20개 지성전을 갖고 있으며 각 대교구와 지성전에 309개의 소교구,소교구에는 5557개의 지역,지역에는 1만3570개의 구역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이같은 거대한 구역 조직을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으며 역동적인 힘을 발휘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구역은 신앙 갱신과 전도의 통로이며 교제와 성장을 위한 모임으로 구역을 통해 성도의 은사도 꽃피우고 성도간 영적 우정의 교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첫날 세미나에는 15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했으며 나겸일(주안장로교회) 목사와 김상복(할렐루야교회) 목사가 특강을 했다.

이태형 전문기자 t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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