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효와 복지 문화를 전파하는 ‘효와복지신문’이 창간됐다. 효와복지신문은 25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창간감사 예배를 드리고 창간호를 배포했다.
베를리너 판형으로 제작되는 신문은 16페이지 규모로 격주 발행될 예정이다. 효 운동 및 장애인·아동·청소년 등의 사회복지 관련 소식과 동향 등이 주로 다뤄지며, 효 문화 확산을 위한 미담과 인터뷰, 칼럼 및 기고 등도 실린다. 발행인인 최성규 인천순복음교회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성경적 효를 어떻게 행하고 가르칠 것인지에 대해, 또 21세기형 한국형 복지에 대해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정론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창간예배 설교 말씀(엡 6:1∼4)을 전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성경의 기본적인 가르침 중 하나가 바로 효”라며 “(효와복지신문이) 기독교 신앙의 힘으로 무너지고 있는 효 문화를 바로 세우는 역할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성기 국민일보 사장도 축사를 통해 “효와복지신문 창간이 한국의 미풍인 효 문화 정착과 효 학문의 체계화에 이어 해외 진출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