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희망옷나눔 1004 릴레이'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시무)가 21일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노숙인시설협회가 주관한 '서울시 노숙인의 희망옷나눔 릴레이' 행사에 여름옷 5000벌을 기증했다.
여름철 위생관리가 어려운 노숙인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희망옷나눔 1004 릴레이'를 슬로건으로 기업과 단체 등이 판매하는 상품과 입지 않은 헌 옷을 릴레이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오는 7월 15일까지 희망옷나눔 1004 릴레이를 전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희망옷나눔 1004 릴레이를 시작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착한기업과 단체의 아름다운 나눔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기부의 기회는 365일 열려있는 만큼 더 많은 기업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서울시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노숙인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노력한 결과 좋은 결과를 많이 이뤄내 주신 것에 감사한다. 또한 노숙인들을 위한 이번 사랑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의 나눔은 일회적인 행사가 아니라 연중내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하고, 노숙인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 소외된 모든 이웃에게 사랑을 나눠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