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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제18회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 총회 개최2013-05-12






































이영훈 목사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

FGTV, 씨채널 이사방송국으로 합류


제18회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이하 WCBA) 총회 및 대회가 영국 런던순복음교회와 런던 힐튼호텔에서 현지 날짜로 6일부터 9일까지 WCBA회장 이상로 장로(GoodTV)를 비롯한 30개 회원사 50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6일 런던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제18회 총회에는 초대 이사장으로 이영훈 목사가 취임했다. 이영훈 목사는 “WCBA를 잘 섬겨달라는 부탁을 받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섰다. 열심히 섬기겠다”며 WCBA에 후원금 10만 달러를 전달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WCBA를 설립한 주선영, 이종문 목사 등 7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회장 이상로 장로는 전임회장 주준서 목사와 전임 총무 남철우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이번 제18회 총회 및 대회 개최를 위해 후원과 협력에 나선 이영훈 목사와 김용복 목사(런던순복음교회 담임)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이번 총회를 통해 FGTV(방송국장 고석환 목사)와 씨채널(사장 허미숙 권사)이 이사방송국으로 합류했다. 이어 열린 제4회 WCBA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하고 기독방송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위대한 사명’(행 1:8)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WCBA 제18회 총회 및 대회를 위해 전세계 한인기독방송에 사명을 가지신 분들이 여기에 다 모였다. 기독교방송은 희생과 헌신 없이는 절대 되지 않는다. 상업방송이 아닌 순수복음방송이기 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드는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방송국을 이끌어 오신 방송관계자 및 대표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위대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며 신앙적 사명감을 강조했다.



이상로 장로는 개회사를 통해 “지난 1년여 간 전 세계가 경제적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회원사들 역시 많이 어려웠지만 그 가운데도 회원사들의 후원과 기도가 있어 WCBA는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그 예로 WCBA 미디어포털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또한 WCBA의 더 많은 발전을 위해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했다.

7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분과별 회의를 비롯해 영국 선교지 방문, 선교보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방송선교에 대한 비전을 새롭게 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시간을 보냈다.



런던=글·사진 정승환 기자



 


기사입력 : 2013.05.12. am 12:02 (입력)

정승환기자 (kg21@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