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한국수출입은행과 손잡고 라오스 학교 증축2013-03-29
북한이탈주민 위한 프로그램 지원에 대한 후원도 약속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21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라오스 쌈컨초등학교 증축사업비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한국수출입은행 김용환 은행장은 굿피플이 진행하는 라오스 쌈컨초등학교 증축사업비 3000만원을 후원했다. 김 은행장은 이영훈 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며 “라오스의 산골마을의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굿피플이 그동안 진행한 국제구호개발 사업 등을 소개하며 “한국수출입은행이 지금까지 펼쳐 온 사회공헌사업에 깜짝 놀랐다. 앞으로도 더 많은 후원과 지원을 부탁한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번 증축사업의 후원을 통해 굿피플은 라오스 비엔티엔주 렁싼 홈군 지역 쌈컨초등학교에 3개의 교실을 갖춘 신규 교사 한 동을 증축해 학생들이 학년별 학급에 맞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쌈컨초등학교 증축사업뿐만 아니라 굿피플의 북한이탈주민들의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에도 동참한다. 굿피플과 한국수출입은행은 올한 해 우리 사회에서 경제적븡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다양한 정착 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