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은퇴목회자 노후 대비 ''''실버하우스'''' 착공2012-12-10
입주 자격은 정통교단에서 은퇴한 60세 이상
국제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창명)이 12월 7일(금) 오후 1시 경기도 안성시에서 국내외 은퇴목회자와 선교사를 위한 복지주택 ‘굿피플 실버하우스’ 착공식을 가졌다.
이영훈 이사장과 김창명 회장 등 굿피플 임원진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의 참석과 관심 속에 개최된 이번 착공식을 통해, 굿피플은 한국 교계 은퇴목회자 및 선교사들에게 건강한 노년의 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은퇴목회자를 위한 복지주택은 그 동안 사명을 다해 헌신한 은퇴목회자에게 독립적인 일상생활에 필요한 임대주택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건축됐다. 평생을 국내외에서 헌신한 은퇴목회자와 선교사 대부분은 은퇴 이후 안정된 노후대책이 미비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굿피플은 교파를 초월하여 은퇴 이후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은퇴목회자 및 선교사들에게 안정된 쉼터를 제공한다.
‘굿피플 실버하우스’는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이루어진 2동의 건물로 건축될 예정이며, 1인실과 2인실로 구분되고 총 78실로 이뤄지게 된다. 건물 내에는 게스트룸과 체력단련실, 식당 등을 갖추고 건강한 여가 생활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굿피플 실버하우스 인근에 노인요양시설이 위치해 있어 수시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인복지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은 일상생활수행능력에 지장이 없고 독립된 주거생활을 하는 데 지장이 없으며 60세 이상으로 정통교단에서 은퇴한 목회자다. 입주 정원은 112명이다.
한편 굿피플과 에이원건설은 지난 11월 18일(일) 서울시 여의도에 위치한 굿피플 본부에서 ‘은퇴목회자를 위한 복지주택 건축협약 체결식’을 갖고, 에이원건설이 은퇴목회자를 위한 복지주택이 건축될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의 토지 6,612㎡를 굿피플에 무상으로 증여하기로 한 바 있다.
지난 1999년 창립한 이후 13년 동안 지구촌 희망 건설에 앞장서고 있는 굿피플은 앞으로도 소외지역개발, 빈곤 퇴치, 국내외 1:1 아동결연을 비롯하여 사랑의 의료봉사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위한 자유시민대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구촌 희망의 씨앗이 되기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