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 하나님의 성회, 창립 60주년 대대적 기념2012-04-14
대회 조직 위촉하고 2013년 ‘은혜의 해’로 선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교단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조직위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2013년 4월 8일로 창립 60주년 맞는 기하성 여의도순복음총회는 13일 CCMM빌딩 우봉홀에서 ‘2013 기하성 순복음 60주년 대회’ 조직 위촉식을 개최했다.
총재에 조용기 목사, 대표대회장에 이영훈 목사를 필두로 한 조직위는, 준비강사단 발대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행사들을 내년 연말까지 30여회 지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모인 조직위원들은 취지문을 통해 교단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인 2013년을 ‘은혜의 해’로 선언하며 “성령으로 민족복음화를, 세계복음화”를 다짐했다. 이어 “60주년을 통하여 회개와 전도로 성령교단의 정체성을 확립함으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주도하여 향후 10년간 성도 배가운동으로 3백만 성도 6천교회 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선포했다.
또한 “영적·경제적·사회적 억압 가운데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의 은혜의 복음을 선포하여, 한국 오순절 85년 역사와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충만하게 확장되는 새 세기를 이루고자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최길학 목사의 사회로 열린 위촉식에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하나님의 은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60주년 대회와 교단을 부흥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조직위원들에게 이영훈 목사가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조용기 목사가 영상 격려사를, 최성규 목사가 단합사를 전했다.
기하성순복음60주년대회는 5월 4일 준비강사단 발대식, 5월 22일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기하성순복음60주년전진대회’, 그리고 2013년 5월 2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본대회를 개최한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1903년 원산과 1907년 평양에서 발화된 한국 성령운동과, 1928년 내한한 메리 럼시 선교사와 청년 허홍의 한국 오순절 운동을 이어받아, 1953년 4월 8일 용산 남부교회에서 아더 체스넛 선교사에 의하여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