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제자의 길2008-10-09
본 문 : 막 8:34
제 목 : 참 제자의 길
(막 8: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오늘날 교회 내에 교인도 많고 신자도 많은데 제자는 적다고 한다. 마 28장 18절 이하 예수님의 지상명령에서는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고 말씀하심.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참 제자로 변화 된다면 이 세상이 아름답게 변화될 것. 누가 참 제자인가?
1. 예수님을 따르는 자
(막 8: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우리는 누구를 따라가고 있는가? 누구를 닮아가고 있는가? 참 제자는 스승을 그대로 닮는 자이다. 스승의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하는 자이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우리가 작은 에수로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우리 인간의 왕국을 건설하고 있지 않은가?
자랑거리가 많았던 사도 바울.
(빌 3:5-6) 내가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그러나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다음 이 모든 것을 다 배설물 같이 여기고 내려놓았다.
(빌 3:7-9)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우리 삶에 첫째도 예수님, 둘째도 예수님, 마지막도 예수님. 성령 받은 증거가 무엇인가? 예수님을 높이는 것. 성령 충만에 대한 오해. 무슨 신비한 체험을 생각. 성령 충만은 예수님 충만이다. 성령님은 오직 예수님만 높이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하신다.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한평생 예수님만 닮아가고, 예수님만 전하는 작은 예수가 되라.
2. 자기를 부인하는 자
(막 8: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칼빈은 기독교 강요 제3권, 7장과 8장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많은 페이지에 걸쳐 ‘자기 부인’(self-Denial)과 ‘십자가를 지는 삶’(Bearing the cross)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그는 이 두 가지가 그리스도인 삶의 핵심이라고 보았다.
자기 부인은 그리스도인이 평생 씨름해야 할 덕목. 왜냐하면 타락한 인간의 본 모습이 교만이기 때문. 하나님처럼 높아지려는 교만이 아담과 하와의 타락을 가져왔고, 인류 역사는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처럼 높아지려는 교만의 죄로 얼룩져 왔다. 주의 종이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
목사님의 따님이신 어머님의 전화. “기도 많이 해라. 목회는 하나님이 하신다. 절대로 교만하지 말라. 교만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솟아 올라와 자신을 점령해 버린다.”
사도 바울의 고백.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고전 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오래전 대구에 내려갔을 때의 기억. 사람들이 너무나 환대를 해주어서 당황. 대접받는 것이 당연한 것이 되지 않기를.
3. 자기 십자가를 지는 자
(막 8: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우리는 고난을 잃어버린 시대에 살고 있다. 젊은 세대는 고난의 의미조차 모르다. 교회 내에도 고난 보다는 축복만을 이야기 한다. 여기에 신앙의 위기가 있다.
그러나 기억하라. 예수님의 십자가가 없이 부활이 없다. 고난이 없이 축복이 없다. “No Cross, No Crown.” 하나님은 놀라운 축복을 고난이라는 보자기에 싸서 주신다.
주님을 위한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누가복음 9장 23절에는 이 구절에 “날마다” 라는 말이 추가. 하늘나라 갈 때까지 전 생애를 통해 날마다, 때로는 매 시간마다 참고 견디며 고난의 십자가를 져야만 한다. 예수님께서 고난의 십자가를 지시고 인류 구원의 역사를 이루었듯이, 이제 우리도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 영광 위해 헌신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자기에게 속한 십자가를 져야 한다. 예수님을 따르려면 주님을 위해 고난 받을 각오를 하고 살아야 한다. 예수님을 가까이 섬겼던 제자들조차도 고난의 십자가를 진다는 것에 대해 거의 본능적으로 거부하였음을 기억하라.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가 십자가 고난을 만류하자 예수님께서 그를 꾸짖으심.
(막 8:33)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죽음의 자리까지라도 하나님 영광을 위해 헌신할 것을 말씀.
(막 8:3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북한에 있을 때 김 창인 목사님과 함께 사역하던 이 창완 전도사.
1948년 12월 월남할 때 본인은 김 목사를 대신하여 월남하지 못 하는 나이 많은 성도님들을 섬기겠다고 남음. 오랜 후 이 창완 전도사 순교 소식을 들음.
미국 선교여행 시 뉴욕에 갔다가 캐나다 토론토에 감. 거기서 캐나다 캘거리에서 전화가 4차례나 옴. 그곳에 다녀가시도록. “시간이 없다.” 자신이 이 창완 전도사 장례 치른 사람.
북한에서 교회 출석하던 성도. 그래서 다음 일정을 따라 시카고로 갔다가 일정 조정하고 그 곳을 방문.
김 창인 목사 월남한 후 공산당이 와서 이 창완 전도사를 잡아감. 추운 겨울 발가벗겨 경찰서 마당 장독에 넣고 물을 부어 얼어 죽음. 죽기 전까지 찬송.
찬 545장 1절
하늘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슬픈일을 많이 보고 늘 고생하여도
하늘영광 밝음이 어둔 그늘 헤치니
예수 공로 의지하여 항상 빛을 보도다
점점 찬송소리가 약해짐. 모든 성도들이 함께 찬송하며 울었다. 다음날 새벽 꽁꽁 언 항아리를 가져와서 항아리를 깨고 전도사님을 양지 바른 곁에 묻음.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
진정한 제자가 되어 작은 예수님의 모습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산다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큰 부흥과 변화의 역사가 다가올 것이다.
1. 예수님을 따르는 자
2. 자기를 부인하는 자
3. 자기 십자가를 지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