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언론 뉴스

사회 영향력 있는 대광고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수여 2008-08-29

길자연 이영선 김한중 총장, 백도웅 도지사도 함께 선정


이영훈 담임목사가 61년 기독 명문사학인 대광고등학교의 ‘자랑스런 대광 동문’으로 선정됐다. 대광고등학교는 26일 대광고 추양한경직기념관에서 ‘자랑스런 대광 동문’초청감사예배 및 축하행사를 열었다. 대광고 25회 졸업생인 이영훈 담임목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축하패를 받고, 답사를 통해 후배들에게 “큰 꿈을 품고 큰 빛을 온세계에 발하는 자랑스러운 대광인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자랑스런 대광동문으로는 12회 졸업생인 길자연 목사(칼빈대 총장), 13회 졸업생인 백도웅 목사(평안북도 도지사), 18회 졸업생인 이영선 총장(한림대), 19회 졸업생인 김한중 총장(연세대)도 함께 선정됐다. 이들은 답사를 통해 “어떻게 하면 예수님처럼 사느냐 하는 종교교육이 삶을 바꿨다”며 “기독교 신앙을 체계화하고 크리스천 리더십을 배울 수 있었던 학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동문교역자회장인 조성원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강신원 목사(노량진교회)는 마태복음 22장 37절에서 40절을 근거로 설교하며 “대광고등학교는 오랫동안 경천애인을 교훈으로 삼고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요즘은 어느때보다 하나님 경외와 인간 사랑의 정신이 더욱 필요한 때이다”라고 말했다. 2부 축하행사에서는 17회 졸업생이자 총동창회회장인 조경한 교장이 축사를 전하고, 18회 졸업생이자 대광고 교장인 김광조 교장이 인사말, 명예이사장 이창로 장로가 격려사를 전하기도 했다.

1947년 한경직 목사가 세운 대광중학교로 시작한 대광고등학교는 61년동안 기독교 정신으로 인재들을 양성해왔다. 대광고등학교는 기독사학으로서의 정체성을 세우고 재학생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동문들을 초청해 축하행사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