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당회장 21일 취임 2008-05-20
여의도순복음교회 제2대 담임목사인 이영훈(53·사진) 목사가 21일 오전 10시30분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공식 취임한다. 이날부터 교회의 권한을 가진 당회장이 된다.
조용기 원로목사는 이날 격려사를 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권오성 목사가 축사를 한다.
이명박 대통령, 김한중 연세대 총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 이동원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이철신 영락교회 담임목사, 오정현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콩희 싱가포르시티 하비스트교회 담임목사, 강준민 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 한기홍 은혜한인교회 담임목사 등이 영상으로 이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을 축하한다.
이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장을 역임한 고 이경선 장로의 4남1녀 중 둘째아들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교회 주일학교를 다니며 일찍부터 순복음교회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대광고와 연세대 신학과,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신학과, 한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한 뒤 템플대에서 종교철학박사 학위을 받았다. 워싱턴 순복음제일교회와 순복음동경교회, 로스앤젤레스 나성순복음교회 등의 담임목사를 거쳤다.
풍부한 신학적 지식으로 조용기 목사를 지근에서 보좌해왔다. 영어와 일본어에도 능통하다. 백인자(전 한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씨와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
김용호기자 yh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