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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총회 논산 훈련소서, 육군 훈련병 4500명에 침례 베풀어2011-07-27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총회(총회장이영훈 목사)가 지난 23∼24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4500명의 훈련병에게 침례를 베풀었다.

행사는 이산호(입소대교회) 목사가 진행한 교리 문답에 이어 신현복(연무대군인교회) 목사의 사회, 탁세진(총회 군선교위원장) 장로의 기도, 총무 최길학(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목사의 설교 순으로 예배를 드리고 침례식 순으로 거행됐다. 여의도순복음총회 이상용 목사를 비롯해 지방회 목사들과 교단 군종목사단 41명이 집례했다.

최 목사는 ‘침례와 새사람’이란 주제 설교를 통해 “침례란 죄인이었던 옛사람이 물속에 들어가 완전히 죄사함을 받고 새사람이 되어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침례 후 겉모습뿐 아니라 속까지 새사람이 돼 예수님처럼 ‘하늘로부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마 3:17)라고 칭찬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참된 병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예배를 마친 훈련병들은 침례식 장소인 훈련소 내 수영장으로 이동, 침례를 받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군병으로서 거듭난 삶을 살아갈 것을 결단했다.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