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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신년메시지 "화해, 일치, 연합 위해 도약할 때"2015-12-28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28일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 명의의 신년메시지를 통해 "과거의 반목과 갈등, 불화와 분열을 넘어 이제는 화목과 화합, 연합과 일치를 위해서 도약할 때"라면서 "화해, 일치, 연합의 시대를 열어갈 때 남북통일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기총은 "화목은 남을 위해 나를 희생할 때 가능하게 된다"면서 "남을 함부로 비판하지 말고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을 가지면 우리 사회에 화합은 꽃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온전한 일치는 사랑으로 이뤄지고 사랑할 때 비로소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듯 우리가 그의 모습을 닮아 사랑의 삶을 사는 2016년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